
소아 비염은 치료가 가능한가요?
이번 글에서는 소아 비염의 치료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소아 환자를 진료하면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 우리 아이가 비염이 있나요?”
입니다.

이비인후과를 방문하는 소아의 대부분은 감기에 걸려 병원을 찾게 되고 비염이 있는 상태입니다.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감기는 열, 목 아픔, 코 증상과 기침, 가래를 동반합니다. 감기에 의한 코 증상, 다시 말하면 급성 비염은 시간이 지나면 완치가 됩니다.
약물치료를 하게 되면 증상의 심한 정도가 줄며, 기간도 단축됩니다.
감기에 의한 급성비염은 완치가 됩니다.

감기 증상이 없는데도 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그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만성 비염의 많은 부분이 알레르기 비염입니다. 소아의 40% 정도가 알레르기 비염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아의 경우 6세 이후에 증상이 나타나게 되며, 유전적 경향이 있어 부모님이 알레르기 비염을 가진 경우에는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보통 특정 계절에 심해지는 맑은 콧물, 코 가려움증, 재채기 및 코막힘을 호소합니다. 감기는 초반에 맑은 콧물이 흐르다가 노란 콧물로 바뀌는 경우가 많으나, 알레르기 비염에서는 지속적인 맑은 콧물이 흘러나옵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완치가 가능할까요?
알레르기 비염이 진단이 되고 원인물질을 알게 되면 적절한 치료를 통해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고, 완치 가능한 치료도 시행할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필요한 과정은 알레르기 비염을 진단하는 것입니다.

증상, 코의 모양 그리고 알레르기 반응 검사를 통해 알레르기 비염의 여부를 확인하고, 원인 물질(항원)을 파악해야 합니다. 원인 물질이 밝혀지면 피하는 환경요법을 통해 증상을 줄일 수가 있습니다. 또한, 약물 치료를 통해 증상으로부터 자유로운 시기를 늘려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에는 면역요법을 통해 특정 항원에 대한 완치가 가능한 치료법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 이외의
비염은 어떻게 치료를 하나요?
콧살이 커져서 코막힘이 발생하는 비후성비염이 소아에서 발생 가능합니다. 약물치료를 통해 콧살의 크기를 줄이고, 증상 개선이 없으면 간단한 시술을 통해 콧살을 줄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흔히들 비염은 치료가 어렵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정확한 진단의 과정이 없이 이루어지는 치료에 의한 경우가 많습니다. 비염의 정확한 원인을 알게 되면 불편함 없이 편안하게 지내실 수 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성인의 비염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